국내 음악 유망주의 세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다
지난 9월 5일 러시아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국제 행사 공동주최권 계약 체결
10월 21일, 22일 2018년도 신입생 국제 입학오디션 한국에서 개최
공연기획과 음반제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사업을 통해 예술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T&B Entertainment(이하 티앤비)가 지난 9월 5일 러시아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의 입학독점권을 가진다는 내용을 주축으로 국제 행사 및 공연의 공동주최권에 동의하는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러시아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Glinka Novosibirsk State Conservatory)은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국립음악원,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음악원과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3대 음악원으로, 노보시비르스크 바이올린 학파(Novosibirsk Violin School)를 창시한 세계적인 바이올린 교육자 자하르 브론을 비롯, 소프라노 지나이다 디덴코, 피아니스트 메리 레벤존 등 세계 최정상급의 교수진이 포진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요람으로 그 절대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티앤비의 박태환 이사장은 “한국의 능력 있는 클래식 유망주들이 앞으로 문화예술의 강국 러시아에서 정통성 있는 음악공부를 하고 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실력과 꿈이 있지만 그 경로를 알지 못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지 못한 친구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 장기적으로 그들이 자립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며, “유학 기간 내에 단순히 졸업장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향상은 물론 콩쿠르 입상, 다양한 연주활동, 음반 녹음 등 본인의 실적을 쌓아 졸업 후 러시아와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취업과 연결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와 같은 계기로 본 음악원에서는 2018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국제 입학 오디션을 10월 21일(토), 22일(일) 양일간에 걸쳐 서초동의 미야자와 홀에서 개최한다. 피아노, 관현악, 성악, 지휘, 작곡 등 전 클래식 부문에 걸쳐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선발해 보다 많은 인재를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 박태환 이사장은 “단순한 입학 알선을 넘어 현지 적응, 음악적 진로 모색, 졸업 이후의 장기적인 케어는 물론 한국 학생들만을 위한 예술경영 수업을 함께 진행해 졸업 후 자립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며, 발탁된 학생들이 음악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장학금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동시에 티앤비는 러시아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한국 입학생들의 학교생활 뿐 아니라 생활, 음악 활동(국제 페스티벌 참가, 외국 오케스트라 협연 등 연주 기회 제공, 음반 녹음, 마스터클래스 등)을 지원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교수들이 솔리스트로 연주하는 글린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에서 한국인 재학생들 또한 솔리스트로 협연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하고, 내년 2월에는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뮤직페스티벌 및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콩쿠르가 개최된다.
본 음악원의 교수(플루트 전공)로 임명되어 후학 양성에 임하게 된 박 이사장, 러시아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클라리넷 전공 교수 마르가리타 아운스와의 듀오리사이틀, 글린카필하모닉 협연, 블라디보스토크필하모닉 협연, 내년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신입생 모집 오디션 심사 준비 등 교수로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현재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이 노보시비르스크 환경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해 주는 일이다.”라며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티앤비엔터테인먼트는 비영리로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사단법인 공연기획사로, 다양한 음악사업을 통해 예술인재 발굴·육성과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현재 6회까지 진행된 ‘전유성과 함께 하는 청소년 팡팡 해설음악회’, 클래식과 락의 콜라보레이션 ‘클래식&락심포니’, 4년 연속 전석매진을 기록한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스트링 칸타빌레’, 클래식, 크로스오버, 개그맨의 퍼포먼스 등이 가미된 ‘칸타빌레 바이러스’ 등 사계 기획공연을 매년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러시아 옴스크 국제뮤직 페스티벌’, ‘러시아 야쿠츠크 백야 국제 뮤직 페스티벌’, ‘체코 브르노 국제 아트 페스티벌’ 등을 주최해 국제적으로 활동무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이탈리아 로마 국제 뮤직 페스티벌’을, 2월에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년 2회 티앤비 전국 음악콩쿠르와 티앤비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를 개최해 각 부문 1등 입상자에게 음반 발매의 혜택을 수여해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세계 7대 음악원인 러시아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 로스토프 국립음악원, 러시아 도스토에프스키 옴스크국립대학교 등의 학교들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입학오디션부터 연주활동까지 매니지먼트해주며 진로를 위한 행보에 함께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문화예술업계를 이끌어나가며 한국의 공연 및 아티스트를 세계 무대로 수출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정가와 공연기획자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