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진 韓판 ‘노다메’ 음악감독 확정
“클래식 음악시장 활성화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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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가 클래식 전문 기획사 티앤비엔터테인먼트 국제 아티스트와 손을 잡았다. ‘베토벤 바이러스’ ‘밀회’ 등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연이은 성공에 이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로 기획된 ‘칸타빌레 로망스’(가제)가 KBS 2TV 드라마로 올해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칸타빌레 로망스’가 다수의 티앤비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 원작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판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는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등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될 뿐 아니라 실제 클래식 음악 전문 아티스트로는 티앤비엔터테인먼트 소속 지휘자 이종진, 플루티스트 박태환,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슬, 베이시스트 성민제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제휴를 맺었다.
티앤비엔터테인먼트는 클래식 전문 기획사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되었을 뿐 아니라 매년 실력 있는 신예 아티스트를 선발하기 위한 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에 총 세 차례에 걸쳐 치러진 칸타빌레 로망스의 오케스트라 단원 오디션에서 티앤비 콩쿠르 출신이 대거 최종 합격 및 후보까지 이르렀다.
이번 드라마에서 큰 역할을 맡은 오케스트라 음악 총감독 지휘자 이종진은 일본 동경국립예술대학교 지휘과에서 수년간 연구원으로 재직한 이력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그동안 서울대학교와 줄리어드 음대 등에서 공부한 재원으로 바이올린과 관현악 지휘를 전공했으며 최근 한국에서 지휘자와 예술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뿐 아니라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종진은 “드라마 음악감독은 처음이라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시장이 한층 더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비록 드라마지만 그 동안 무대에서 보여드렸던 것처럼 완벽한 음악을 보고 듣게 해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티앤비엔터테인먼트는 ‘칸타빌레 로망스’ 방영과 종영 시기에 맞춰 실제 출연진과 오케스트라 단원이 들려주는 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를 전국 순회공연으로 기획 중이다. (사진=티앤비엔터테인먼트)
■ 위 내용은 2014-07-28 18:46:41 뉴스엔에서 발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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